[이지경제=박찬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4주간 방글라데시 등 18개 개발도상국 항공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항행안전시설 (DVOR/DME) 운영기법에 대한 무상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2001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중동 등 97개국 83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생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추천한 개발도상국 항공관계자들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기업이 생산한 장비를 이용한 항행안전시설 동작원리, 유지관리 등 이론과 실습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육과정에서 국산 장비의 우수성과 편리성을 체험할 수 있다"라면서 "후발주자인 국내기업들이 연간 4조원 규모인 해외 항행안전시장에 진출하는데 유리하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호 cha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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