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에 한류바람 일으킨다
한화건설, 이라크에 한류바람 일으킨다
  • 서영욱
  • 승인 2013.04.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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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 MBC 드라마 ‘허준’ 방영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 1999년 MBC에서 방영된 드라마 ‘허준’을 5월부터 이라크 전역에 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허준’ 방영은 한화건설이 지난해 5월 80억 달러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을 수주하며, 대한민국을 이라크에 알리기 위해 준비해 온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당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이라크에 한류바람을 일으킬 것’을 주문했고 이에 따라 드라마 ‘허준’이 한국인들이 가진 도전 정신과 창의성 등을 잘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돼 선정됐다.

 

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은 “이번 방영으로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우호 증진 및 문화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류 열풍으로 대한민국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향후 이라크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의 추가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과 홍보 활동을 이라크 등 중동지역에서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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