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상수지 전월대비 83.76% '깜짝' 증가
3월 경상수지 전월대비 83.76% '깜짝' 증가
  • 최고야
  • 승인 2013.04.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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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억8,000만달러…14개월 연속 흑자 기록

[이지경제=최고야 기자] 국내 3월 경상수지가 49억8,000만달러 흑자로 전월(27억1,000만달러)보다 83.76%가 증가하며 1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등 수출 호조와 서비스수지에서 사업서비스와 지적재산권 사용료 및 운송 수지 등의 개선이 이번 깜짝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은 29일 '2013년 3월 국제수지(잠정)'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3월엔 49억8,000만달러, 1·4분기는 100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품수지의 흑자규모는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로 전월의 25억6,000만달러에서 42억1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서비스수지는 사업서비스, 지적재산권사용료 및 운송 수지 등의 개선으로 전월의 4억6,000만달러 적자에서 9억1,000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12월 결산법인의 대외배당 지급이 늘어 전월의 6억3000만달러 흑자에서 2억2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이전소득수지는 9,000만달러 흑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전월의 33억1,000만달러에서 68억1,000만달러로 확대됐다. 
 
1·4분기는 110억8,000만달러 유출초 기록했다.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전월의 33억1,000만달러에서 68억1,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해외직접투자의 증가로 전월의 7억8,000만달러에서 18만7,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증권투자는 외국인 주식투자가 순유출로 전환되면서 전월의 19억9,000만달러 유입초에서 33억9,000만달러 유출초로 전환됐다. 파생금융상품은 1억5,000만달러 유입초를 시현했다.
 
기타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은행의 순차입 전환 등으로 32억2,000만달러에서 1억5,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준비자산은 15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자본수지는 7000만달러 순유입됐다.
 
통관기준 수출입은 수출의 경우 2013년 3월 수출은 474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2% 증가했다. 1·4분기는 1,354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했다. 정보통신기기, 화공품, 반도체 등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했으나 선박, 승용차 및 철강제품 등은 감소했다.
 
중국, 동남아 및 중남미에 대한 수출이 증가(전년동기대비)한 반면 일본, 미국 등은 감소했다.
 
수입(통관기준)의 경우 2013년 3월 수입은 441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했다. 1·4분기는 1,296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했다. 
     
소비재는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했으나 원자재와 자본재는 각각 2.4%, 1.9% 감소했다. 

최고야 ck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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