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망어업이 자율휴업기에 돌입하면서 명태 등 물량 확보 차원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대형선망어업이 오는 28일까지 자율휴어기에 돌입하면서 정부가 고등어와 명태의 비축물량을 방출한다.
해양수산부는 10일부터 냉동고등어 400t·냉동명태 700t 등 정부비축 물량을 푼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자율휴어기에 들어가면서 원양산 명태의 반입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시중가격보다 최대 37%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으로, 고등어(400g)는 2,300원, 명태(600g)는 1,300원 등이다.
오는 10~26일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랜드리테일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해수부는 향후 추석 등 성수기에 대비해 약 1만9,000t의 수산물을 상시 비축, 가격안정을 이끌 계획이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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