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어진 기자] “글로벌 창업 전진기지 만들겠다”

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은 9일 저녁(미국 현지시간)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진출 국내 기업과 지원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참업과 벤처 해외진출’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미래부 최문기 장관은 “창업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법과 제도, 회계와 세제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해외 유력 기업들과의 연계기능을 강화하겠으며 국내에 해외지원센터와 연계한 글로벌 창업 전진기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다양한 현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실리콘밸리 최근 현황 및 주요 이슈’‘현지화 성공사례' ‘현지에서 본 글로벌 창업의 문제점’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 참석자들은 일과성 행사보다는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정부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 실현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국민들이 창업 아이디어 단계부터 세계를 지향하는 도전정신으로 세계시장을 향해 도전할 때 가능하다”며 “이를 돕기 위해 미래부와 함께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