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우리금융 인수전 참여하겠다"
새마을금고 "우리금융 인수전 참여하겠다"
  • 최고야
  • 승인 2013.05.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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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새 CI 공표
[이지경제=최고야 기자] 국내 대표 상호금융기관 중 하나인 MG새마을금고가 우리금융지주 인수전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성삼 새마을금고 신용·공제사업대표는 23일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직 우리금융을 일괄매각할지 분할매각할지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얘기는 의미가 없다"면서도 "GP(무한책임투자자)가 좋은 구조를 마련하면 유한책임투자자(LP)로서 참여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2011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우리금융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가 중도에 포기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아울러 별도의 전산센터를 건립하는 등 IT보안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상암, 마곡, 분당 등 부지를 물색하는 중이며 최소한 정도의 시간을 두고 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서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내부 감독관리시스템을 강화시켜 조직을 보완하겠다고 공언했다. 

신 회장은 "금고별로 문제가 있는 곳도 있지만 그리 크지 않다고 본다"며 "지적받은 부분을 참고해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이날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새마을금고 창립50주년 기념 전국 새마을금고인대회'를 열고 새 CI를 공표했다.

심볼마크는 새마을금고의 긍정적 자산인 느티나무의 이미지를 연계해 풍요로운 생활공동체, 가족, 이웃같은, 믿을 수 있는 공공의 가치가 기본이 되는 따뜻한 금융을 표현했다.

최고야 ck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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