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순위 마감 평균 1.63대 1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위례신도시 민간분양의 첫 스타트를 끊은 현대엠코의 ‘엠코타운 플로리체’가 최종 청약 결과 평균 1.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951가구 모집에 1,546명이 몰려 평균 1.63대 1의 경쟁률로 1~3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 95㎡D타입으로 3.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형별로 ▲95㎡A형 1.18대 1 ▲95㎡B형 1.15대 1 ▲95㎡C형 1.88대 1 ▲95㎡D형 3.88대 1 ▲101㎡형 1.23대 1 등의 경쟁을 보였다.
23일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9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33명이 몰려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청약통장 사용 부담이 적은 3순위 대상 모집에서 관심 청약자가 몰리면서 모든 아파트가 주인을 찾아 청약을 무난히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 단지 평균 분양가는 3.3㎡당 1,680만원대로 인근 서울 송파구보다 저렴해 관심을 끌었다. 지상 15~24층 13개동 규모로 올해 위례에서 분양 예정인 민간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계약기간은 6월3~5일이다. 모델하우스는 수도권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에 위치한다. 2015년 입주 예정이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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