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심리지수 소폭 상승…경제인식 낙관적
5월 소비자심리지수 소폭 상승…경제인식 낙관적
  • 최고야
  • 승인 2013.05.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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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경기판단CSI·향후경기전망CSI 일제히 상승

[이지경제=최고야 기자] 5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4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을 전월보다 좀더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얘기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5월 중 104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의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종합적인 소비자심리지표다. 

지난 2003년~2012년 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조사에 따르면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는 각각 91, 98로 전월대비 1포인트씩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9로 전월과 동일하며, 소비지출전망CSI는 106으로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는 79로 전월대비 5포인트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CSI는 97로 9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94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한 반면, 금리수준전망CSI는 84로 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저축 및 가계부채를 의미하는 현재가계저축CSI는 87로 전월과 동일하며, 가계저축전망CSI는 93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와 가계부채전망CSI는 각각 103, 98로 전월과 동일하다. 

물가, 주택가격 및 임금수준전망의 경우 물가수준전망CSI는 135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11로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했으며, 임금수준전망CSI는 116으로 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과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각각 3.0%, 2.9%로 전월대비 0.2%포인트씩 하락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공요금(54.9%), 공업제품(39.5%), 농축수산물(35.7%)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2013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는 전국 도시 2,200가구(응답 1,988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실시했다. 


최고야 ck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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