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대출 전분기 대비 10조9,000억 증가
산업대출 전분기 대비 10조9,000억 증가
  • 최고야
  • 승인 2013.05.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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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은행 대출 9조4,000억,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 1조4,000억

[이지경제=최고야 기자] 1분기 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은 전분기 대비 10조9,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행의 부실채권 정리 및 기업의 부채비율 관리 등 연말 요인으로 산업별 대출금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3년 1분기 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전분기보다 예금은행의 대출이 9조4,000억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이 1조4,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특히 산업별로는 제조업 대출이 전분기보다 6.3% 증가해 가장 큰 폭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건설경기침체 여파로 7.8% 감소했다. 

제조업 대출이 전분기 대비 8조7,000억원 증가했으며 서비스업과 건설업이 각각 1조7,000억원 증가했고, 기타 산업은 1조3,000억원 줄면서 소폭 감소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과 시설자금 대출이 전분기대비 각각 6조2,000억원과 4조7,000억원 모두 증가했다. 

1분기중 제조업에 대한 대출은 전분기 대비 8조7,000억원 증가했다.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는 2조2,000억원 증가, 기타 운송장비는 1조3,000억원 증가 등을 중심으로 거의 모든 업종에 대한 대출이 증가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전분기대비 운전자금 대출이 6조7,000억원, 시설자금 대출이 2조1,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1분기 중 서비스업에 대한 대출은 전분기 대비 1조7,000억원 증가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전분기 대비 운전자금이 7,000억원 줄은 반면 시설자금은 2조4,000억원 늘었다. 

건설업에 대한 대출은 전분기보다 1조7,000억원 증가했다. 종합건설업에 대한 대출과 전문직별공사업에 대한 대출이 각각 1조4,000억원, 3,000억원 늘었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이 1조8,000억원 증가했고 시설자금은 1,000억원 감소했다. 

최고야 ck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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