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사 사회적 책임 이행 위한 가이드라인
“LG전자 협력회사들이 사회적 책임활동을 스스로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협력회사 행동규범(LGE Supplier code of conduct)’을 만들고 글로벌 홈페이지(http://www.lg.com)에 전문을 게재,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다가 구 부회장이 협력회사에게 이메일 등을 통해 알릴 계획까지 밝히자 궁금증을 더 커지고 있다.
LG전자가 이번에 제정한 ‘협력회사 행동규범’에는 ▲인권 및 노동 ▲건강 및 안전 ▲환경 ▲윤리 ▲합법적 원자재 채굴 ▲경영시스템 등 총 6가지 항목이 담겨져 있다.
구 부회장이 이처럼 행동규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은 LG전자가 협력회사들의 사회적 책임이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예컨대 LG전자 협력회사들이 ▲작업 조건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직원을 존중하며 존엄성을 보장하고 ▲업무 프로세스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도록 하기 위해 제정한 것.
구본준 부회장은 “‘협력회사 행동규범’을 바탕으로 협력회사도 효율적인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세미나,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됨에 따라 협력회사 행동규범 제정이 협력회사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민규 smk@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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