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빅데이터 활용 시범서비스 개발 착수
미래부, 빅데이터 활용 시범서비스 개발 착수
  • 이어진
  • 승인 2013.06.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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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과제 선정, 공익형 서비스 개발 및 발굴
[이지경제=이어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 과제로 교통, 보건, 의료, 창업지원 분야를 포함한 6개 과제를 선정하고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빅데이터는 기존 정형화된 데이터 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동영상, 위치 및 센서 데이터 등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말한다. 빅데이터가 최근 들어 IT산업의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와 관련한 산업 및 서비스가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 

미래부는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데이터를 연계, 공익형 서비스를 개발 및 발굴해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미래부가 선정한 6개 시범 서비스는 심야버스 노선 수립, 질병 주의 예보, 의약품 안정성 조기 경보, 심실부정맥 예측 등 의료서비스, 점포이력 분석, 지능형 뉴스 검색이다. 

심야버스 노선 정책 지원 서비스 시범 사업자로는 KT가 선정됐다. KT가 확보하고 있는 유동인구 데이터와 서울시 교통데이터를 연계, 분석해 심야버스 노선 정책의 수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국민건강 주의 예보 서비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와 소셜네트워크 정보를 연계, 홍역과 조류독감, SAS 등의 발생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과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다음소프트가 맡게 된다. 

점포이력 분석 서비스는 카드거래, 부동산, 상가이력 정보 등을 분석해 창업관련 현황 분석, 및 예측 정보를 제공, 창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범사업자로 오픈메이트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미래부는 이 같은 빅데이터 활용 공익형 서비스 모델이 향후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연계를 통한 서비스 발굴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박재문 정보화전략국장은 “빅데이터 분야가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추진과 더불어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구축,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정책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bluebloodm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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