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재산 1조원 이상 '슈퍼부자' 28명은?
개인재산 1조원 이상 '슈퍼부자' 28명은?
  • 신관식
  • 승인 2013.07.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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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 부자' 6명(21.4%), 10명 중 8명은 '상속형 부자'

[이지경제=신관식 기자] 우리나라에서 개인재산이 1조원이 넘는 '슈퍼부자'는 28명이고 이 중 '자수성가 부자'는 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개인보유 주식(상장 및 비상장)과 배당금, 자택 등 부동산과 기타 등기재산 가치를 평가한 개인재산이 770억원 이상인 부자는 4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28명은 개인 재산이 1조원 이상인 것으로 평가됐다.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삼성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등 상장사와 삼성에버랜드 등 비상장사 주식, 배당금, 이태원 등 주택과 지방 소재 부동산 등을 합쳐 총재산 12조8,34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 부자(父子)와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1조6,590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1조2,740억원),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1조1,470억원) 등 삼성가(家) 일가족 5명의 재산이 총 20조7,790억원에 달했다.

 

2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주식과 배당금, 부동산 등을 합쳐 6조8,220억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조8,650억원으로 3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3조4,840억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2조3,970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 2조3,720억원,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 2조2,480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2조1,840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 2조820억원, 신창재 교보그룹 회장 2조700억원으로 '2조원대' 부자들이 랭크했다.

 

또한 개인재산이 1조원을 넘는 재벌부자 중 스스로 기업을 일궈 부를 이룩한 '자수성가형 부자'는 6명(21.4%)를 차지했고, 최상위 부자 10명 중 8명은 재산을 물려받은 이른바 '상속형' 부자였다.

 

'맨손 창업'으로 혁신적 사고와 참신한 사업아이템을 밑천으로 400대 부자 대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30-40대의 '젊은 부자'도 속속 상위권에 등장했다.

 

다음은 개인재산을 평가하는데 정한 기준이며, 이를 토대로 집계된 대한민국 '1조원클럽'의 부자 28명을 소개하기로 한다.

 

◇ 상장사 주식평가 : 지난 1년간 평균가격 (2012. 6. 1 ~ 2013. 5. 1 종가기준)

◇ 비상장사 주식평가 : 지난 3년간 순자산가치 평균가격 (2010 ~ 2012)

◇ 부동산 및 기타 재산 : 2013. 1. 1 (국토해양부, 국세청) 공시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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