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동탄2신도시 문화·예술 중심지인 ‘문화디자인밸리’가 본격적인 조성 작업에 착수한다.
LH는 4일 동탄2신도시 문화디자인밸리 내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문화디자인밸리는 오산천, 신리천 등 수변공원 주변부에 위치하며, 동탄2신도시 내에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관련 축제, 이벤트 활동이 가능한 공간 및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번 LH에서 수의계약으로 공급하는 A34, A35블록은 중심상업지역 및 KTX 동탄역사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문화생활과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입지로 평가된다.
A-34, A-35블록 인근에 초, 중, 고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서측에 오산천이 있어 천변 수변공원시설 및 천변에 조성될 자전거 전용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A-34블록(60~85㎡, 489세대)은 KTX역사, 광역비지니스콤플렉스와 인접해 있고 문화디자인밸리의 핵심인 ‘Tri-M Park’와 가장 인접한 필지이다. 동탄2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르면 Tri-M Park에는 뮤지엄, 청소년 뮤직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A-35블록(60~85㎡ 및 85㎡ 초과, 401세대)은 주위의 필지가 연립, 공공시설용지로 계획돼 있어 조망권과 일조권이 확보돼 자유로운 단지배치가 가능하다. 특히 남단에는 동탄일반산단이 있어 일반산단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분양 및 임대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덕-오산간 도로 등 중대로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며, 기조성된 동탄1신도시와도 인접해 있어 기성시가지 이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금회 공동주택용지 공급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 7.2(화) 공고 게시했으며 7.8(월) 오전 10시부터 LH동탄사업본부에서 선착순 수의계약한다. 자세한 사항은 토지청약시스템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동탄사업본부(031-379-6905, 6910) 또는 LH콜센터(1600-10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