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KB 임영록, 우리투자 김원규 체제 출범
이번주 KB 임영록, 우리투자 김원규 체제 출범
  • 최고야
  • 승인 2013.07.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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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임영록 내정자 12일, 우투 김원규 신임 사장 9일 공식 취임

[이지경제=최고야 기자] KB금융지주 임영록 회장 내정자와 우리투자증권 김원규 신임 사장이 각각 12일과 9일 공식 취임한다. 

임영록 내정자는 12일 공식 취임하자마자 계열사 CEO인사, 우리금융 인수 관련 문제 등 주요 현안들을 빠르게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김원규 신임 사장은 빠른 우리금융 민영화를 추진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 임영록 내정자, 12일 KB금융 회장 공식 취임 

KB금융 임영록 회장 내정자는 12일 공식 취임하는 대로 KB금융 계열사 인사와 우리금융 민영화 참여 문제, KB금융 경영 로드맵 등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임 내정자가 내정된 이후 1개월 넘게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해 계열사 수장들의 업무 공백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임영록 내정자는 최대한 신속하게 KB국민은행장 등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장 후보로 김옥찬 국민은행 부행장, 윤종규 KB금융지주 부사장, 최기의 KB카드 사장, 손영환 KB부동산신탁 사장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아울러 임 내정자는 공식 취임 이후 우리금융 민영화 참여 문제도 전면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임 내정자는 1955년 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밴더빌트대학교 경제학과를 거쳐 한양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임 내정자는 행정고시 20회 관료 출신으로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 국장, 금융정책국 국장, 차관보, 정책홍보관리실 실장, 제2차관을 역임했다.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 국장으로도 근무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 한 달 전까지 KB금융지주 사장으로 재직했다. 

◆ 김원규 신임 사장, 9일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공식 취임 

김원규 신임 사장이 9일 오후 4시에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4층 대강당에서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8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김원규 사내이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투자증권은 지난달 27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김 사장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주총 직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 내정자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선정 절차가 지연되면서 이사회도 연기돼 사장 선임 절차가 미뤄졌다.

 
김 신임 사장은 1960년생으로 대구 상업고, 경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김 신임 사장은 1985년에 LG투자증권 포항지점 지점장, 금융상품영업팀 팀장을 거쳐, 우리투자증권에서 강남지역 본부장, 강동지역 본부장, 퇴직연금신탁 영업담당 임원, WM사업부 대표 등을 역임했다.

최고야 ck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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