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만 봐도 압니다"
"서류만 봐도 압니다"
  • 신수현
  • 승인 2010.06.15 10: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 78%, 서류전형으로 지원자 걸러
채용을 하는 기업 78% 가까이가 서류 전형에서 특정 조건에 따라 지원자를 걸러내는 '필터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5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필터링을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77.6%에 달했다.

기업별로는 공기업 85.7%, 외국계 기업 80.8%, 중소기업 77.1%, 대기업 76.1%씩 필터링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필터링을 하는 이유로는 '업무에 필요한 조건이 있어서(47.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인재상에 맞는 인물을 뽑기 위해(21.8%)', '시간 낭비를 막기 위해서(18.3%)', '합격 후 이탈을 줄이기 위해서(9.5%)'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서류전형에서 중시하는 항목(복수응답)을 묻자 '경력(66.5%)'을 제일 많이 꼽았고 이어 '전공(37.2%)', '나이'(32.6%)', '학력'(24%)', '외국어'(15.4%)', '자격증(15%)' 등 순이었다.

현재 서류전형으로 지원자를 걸러내고 있는 기업들의 98%는 앞으로도 계속 필터링을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신수현 kbn@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