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포인트사 8곳 통합 '다모아카드'…"4곳은 통합기능 개발중"
우리카드, 포인트사 8곳 통합 '다모아카드'…"4곳은 통합기능 개발중"
  • 최고야
  • 승인 2013.07.16 15: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K캐쉬백·엔크린·Oh!·TOP' +'모아포인트' 적립 통합사용 …'CJ ONE·CU·G마켓·옥션' 멤버십 통합·사용은 '연내' 추진


[이지경제=최고야 기자] 우리카드가 국내 주요 기업 멤버십 포인트와 우리카드의 '모아포인트'를 합산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우리카드는 16일 오전 OK캐쉬백, 엔크린 등 8개 회사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열고, 모아포인트와 OK캐쉬백, 엔크린 등 제휴사 8곳의 포인트를 적립·사용할 수 있는 '다모아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모아카드는 전월실적, 횟수, 적립한도 등 조건 없이 국내외 사용실적에 대해 모아포인트가 ▲신용카드의 경우 기본 0.7%,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고 1%까지 ▲체크카드의 경우 결제시 0.3%가 적립된다. 

8개사의 멤버십 포인트 적립은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다모아카드는 현재까지 8개 제휴사 중 4곳만 통합 적립 사용이 가능하며, 나머지 4곳은 연내까지 통합 적립 사용 기능을 완료할 계획이다. 

◆ ‘OK캐쉬백·엔크린·Oh!·TOP’ 멤버십+'모아포인트' 적립·통합 사용 
… ‘CJ ONE·CU·G마켓·옥션’ 멤버십 통합·사용은 '연내' 추진

우리카드가 이번에 출시한 다모아카드는 여러 회사의 멤버십 포인트를 다모아카드 한 장에 적립하고 모아포인트와 합산해 쓸 수 있게 한 것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우리카드는 OK캐쉬백, 엔크린, Oh!, CJ ONE, CU, G마켓, 옥션, TOP 8개 회사와 제휴를 맺어 카드 고객들이 다모아카드에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다모아카드 이용 고객은 ‘OK캐쉬백 포인트, 엔크린 포인트, Oh! 포인트, TOP 포인트’와 '모아 포인트'를 합산해 각 회사 멤버십 가맹점과 모아 포인트 가맹점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모아포인트는 10만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CJ ONE 포인트, CU 포인트, G마켓 마일리지, 옥션 포인트 4개 회사의 포인트와 모아포인트 통합 사용은 연내에 상용화될 예정으로 조금 더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 

현재는 다모아카드로 4개 회사 멤버십 포인트 적립 기능만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기존에는 각 회사 포인트 적립을 위해 여러 카드를 들고 다녀야 했다면 이제는 다모아카드 한 장으로 각 회사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며 "하지만  CJ ONE, CU, G마켓, 옥션 4곳의 포인트를 통합 적립하고 쓸 수 하게 하는 기능은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내까지는 통합 기능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포인트를 한 카드에 모으는 '국내 최초 멀티멤버십 연동 전산 방식'은 특허출원 중이다.  

◆ 영화관 등 엔터테인먼트 업종 할인 제공… 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 

다모아카드는 멤버십 포인트 통합 기능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 할인을 제공한다. 

다모아카드는 전국 모든 영화관에서 1만2,000원 이상 결제시 3,000원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전국 주요 놀이공원에서 본인 자유이용권을 50% 현장 할인해 준다. 영화관, 놀이공원 할인서비스는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연10회에 한해 제공된다. 

다모아카드 발매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다모아카드로 결제할 경우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10월까지 모아포인트가 2배로 적립되며, CU가맹점에서 CU포인트도 2배로 적립된다. 또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미스터피자에서도 OK캐쉬백 포인트가 2배로 쌓인다.

이 외에도 다모아카드가 3D방식의 카드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최고야 cky@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