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까지 경기, 강원, 충북 등지에서 개장 예정
[이지경제=남라다 기자]농협중앙회가 전국적으로 '직거래 장터'를 동시 개장한다. 농협중앙회는 최근 농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서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농업인이 참여하고 오는 19~21일까지 3일간 경기, 강원, 충북 등 전국 10개 농협 지역본부에서 진행된다.
18일 농협에 따르면 이번 큰 장터에는 총 260개 부스에서 150여 품목의 농축산물이 싼 가격에 공급된다.
경기·전북·전남 직거래장터는 농축산물 특별판매와 함께 축산물 대표브랜드인 목우촌, 인삼, 농협 쌀 등을 할인 판매한다. 또 무더위를 식힐 수 있게 얼음화채·수박화채·매실음료 등이 소비자에게 제공된다.
경남 직거래장터에서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농축산물 등 경품을 제공하고 전북 직거래장터는 열린음악회, 다듬이공연, 비보이공연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19일 오후 1시5분부터 3시까지는 전국의 10개 직거래 장터의 개장현장을 MBC에서 네트워크로 연결해 특별생방송된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최근 소비부진에 따른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휴가철을 맞이한 소비자들에게 제철먹거리를 선사하는 ‘행복나눔장터’를 구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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