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최고야 기자]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3년 6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66%로 전월대비 1bp 하락했으며, 대출금리는 연 4.52%로 전월대비 10bp 하락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영향 등으로 순수저축성예금금리(-1bp)가 하락하면서 1bp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코픽스(COFIX) 하락,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 등으로 가계대출금리(-19bp)가 크게 하락하면서 전월대비 10bp 하락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는 1.86%포인트로 전월대비 9bp 축소됐다. 

또한 2013년 6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36%로 전월대비 7bp 하락했으며 총대출금리는 연 4.96%로 전월대비 7bp 하락했다. 

2013년 6월중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와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모든 기관에서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은 예금금리는 19bp 하락, 대출금리는 63bp 하락했다. 신용협동조합은 예금금리는 11bp 하락, 대출금리는 16bp 하락했다. 

상호금융은 예금금리는 10bp 하락, 대출금리는 19bp 하락했으며, 새마을금고는 예금금리는 11bp 하락, 대출금리는 17b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