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내내 긴 장마로 인한 집객 부족 탓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신세계는 지난달 매출 1,111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6월 대비 매출은 5.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5.1% 줄고, 영업이익은 26.3% 감소했다.
7월 한달 동안 이어진 장마로 인해 집객이 부진했던 게 실적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소비침체 분위기가 여전한 데다 7월 세일기간 내내 장마도 계속된 탓에 집객이 크게 부진했다"며 "지난해 7월에 비해 휴일이 하루 적었던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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