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 오리서 식중독 유발 대장균 검출
식용 오리서 식중독 유발 대장균 검출
  • 남라다
  • 승인 2013.08.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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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한 오리 도축장에서 채취한 사료에서 O157균 나와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국내 식용 오리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도축장 대상 미생물 조사를 실시하던 가운데 충북의 한 오리 도축장에서 채취한 사료에서 O157균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O157'균은 대장균의 일종으로 오리고기의 경우 도축장에서 허용되는 대장균수는 1×103 CFU/g 이하다. 특히 O157중 병원성이 높은 H7형은 감염되면 장 상피세포 출혈을 일으키고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0157 H형' 확정에 대비해 해당 도축장의 위생검사 강화를 충청북도에 요청하는 한편 시중에 유통중인 식용 오리의 O157 검출 여부를 조사하도록 식약처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은 오는 23일 내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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