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어진 기자] KTH는 한국중소유통협동조합(이하 KSMDC)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T-커머스 전용 채널 스카이T쇼핑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 판매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KSMDC는 지난 5월 31일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판로?유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이사장으로 최재섭 남서울대 국제유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조합원으로는 현재 의류, 식품, 가전, 생활용품, 화장품 분야의 중소기업 60곳이다.
이번 업무제휴로 KTH는 T-커머스 전용 채널인 스카이T쇼핑에 중소기업 전용 메뉴를 확충하고, 라이브 방송을 편성하는 등 중소기업 상품 판매 채널을 강화한다. 또한 KSMDC는 시즌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 개발을 위한 외부 MD로서의 역할을 통해 검증된 상품 소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KTH 김명섭 신사업부문장은 “중소기업들이 좋은 상품을 가지고도 판로 확보가 어려워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힘든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업무 제휴로 T-커머스 채널을 통한 양질의 중소기업 상품을 공급하여 중소기업과의 상생 구조 확립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bluebloodm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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