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시스템 안정화 및 시범운영 거친 후 이달부터 적용
[이지경제=최고야 기자] 신한생명(대표이사 이성락)은 보험사기 사전 예방을 위한 ‘보험금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2년 12월 ‘보험금 리스크 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후 5월 개발 완료해 3개월간 시스템 안정화와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보험금 지급건에 대한 연령, 성별, 직업 뿐만 아니라 지역, 병원, 수술종류, 보험상품 등 다양한 관점에서 지급 추이를 분석해 보험사기 이상 징후를 면밀히 검토하고, 이상징후 건에 대해서는 조기경보(EWS-Early Warning System)를 알려 보험사기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보험금 청구건 심사시 청구 유형에 따라 관련 판례 및 의료 자문내역 등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보험금 지급 통계를 이용한 위험률차 손익 분석과 보험금 청구 정보 분석 등 리스크 관리 및 보험심사, 사기예방 등 업무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고야 cky@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