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라이프스타일 공략 적중
CJ그룹은 계열사 통합 멤버쉽 서비스 CJ ONE의 가입자가 한달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CJ ONE는 외식, 쇼핑,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6개 계열사 15개 브랜드를 최초로 통합한 멤버십 서비스다. 이 서비스가 빠른 시간 안에 호응을 얻은 것은 20~30대 젊은 층을 공략한 마케팅 전략이다. 탄탄한 그룹 인프라 위에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CJ그룹의 케이블 채널들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스토리 스팟(Story Spot)이 공중파 광고 못지 않은 큰 효과를 내고 있다.
CJ는 CJ ONE에 가입하면 11월 말까지는 CGV콤보 1000원 할인권, 올리브영 1000원 할인쿠폰, CJ몰 7000원 할인쿠폰, CJ온마트 1만원 할인쿠폰 등 2만 4000원 상당의 쿠폰을 즉시 지급하고 올해 말까지 엠넷 40곡 무료다운로드 이용권도 제공한다.
또 연말까지 총 1000명의 CJ ONE 회원을 초대해 디제잉과 힙합을 즐기는 파티를 서울과 부산에서 열어 CJ ONE 열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동휘 CJ그룹 부사장은 “외식, 문화상품의 핵심 소비자층인 25~35세대 가입자가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어, CJ ONE 멤버십을 통한 통합프로모션이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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