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어진 기자] SK텔레콤은 대한민국 최고봉인 제주도 한라산 정상에 국내 최초로 LTE-A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6일 제주도 한라산 정상 백록담 주위에 설치한 LTE-A기지국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백록담에서 LTE-A 서비스를 시연했다. SK텔레콤은 지상에서와 같은 고화질 영상과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 등으로 한라산과 백록담의 빼어난 경관을 SNS 등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공유하고자 하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SK텔레콤은 이번 한라산 백록담 지역의 LTE-A 서비스 외에도 올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총 3만2,000식의 LTE-A 기지국을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 부문장은 “이번 한라산 백록담의 LTE-A 서비스 제공은 LTE-A세계 최초 상용화를 통해 국내 ICT 기술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린 명실상부한 LTE 선도기업 SK텔레콤의 자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 자부심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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