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어진 기자]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는 신원네트웍스와 제휴를 맺고 신원의 온라인쇼핑몰인 스타일아이디를 런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타일아이디는 지이크, 비키, 베스티벨리 등 신원의 자체 브랜드뿐 아니라 공식수입브랜드, 뷰티, 잡화, 화장품까지 구성된 종합 패션 쇼핑몰이다. 그 동안 소셜커머스 업계가 의류 브랜드 몇 곳과 제휴를 맺은 적은 있었으나 하나의 의류 회사와 협력 관계를 맺은 것은 위메프의 이번 제휴가 처음이다. 

회사 측은 “의류업계들도 소셜커머스를 하나의 공식화된 유통 채널로 인정하고 있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지이크 파렌하이트 슈트, 럭스 골프웨어, 렉슨 가방, 아오아 기초 5종 세트 등 9개로 의류부터 잡화,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위메프는 이번 런칭 기념으로 스타일아이디의 제품 구매 시 10% 포인트를 적립해 주며 제품에 따라 무료배송을 실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시노바킴 스니커즈, 아오아 베이직 3종 세트, FLOW 오디오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위메프 박유진 홍보실장은 “위메프의 스타일아이디 런칭은 소셜커머스가 이제는 의류 브랜드의 큰 유통 채널로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의류부터 슈즈, 가방, 액세서리, 화장품까지 구성된 스타일아이디를 통해 고객들은 고 퀄리티의 패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