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 세계 1위 선정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 세계 1위 선정
  • 서영욱
  • 승인 2013.09.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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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이어 두 번째 쾌거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현대건설이 2013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DJSI World지수 건설부문 세계 1위인 섹터 리더(Sector Leader) 기업에 선정됐다.

 

DJSI World는 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SAM이 전세계 2,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인 성과와 비재무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평가지수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에 DJSI World에 편입된 이후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 1위 건설사로 평가됐다. 특히 해외매출을 기준으로 건설사를 평가하는 ENR 순위에서 올해 1, 2위를 기록한 스페인 그루포(Grupo ACS), 독일 호흐티에프(Hochtief)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현대건설은 수익성 개선 및 해외수주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투명한 기업경영과 친환경적 사업 운영, 협력사 상생 및 활발한 사회공헌활동 등 기업의 미래 발전가능성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전사적으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실천역량을 강화하고 부서간 긴밀한 협조로 지속가능경영 실천 극대화를 위해 전력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환경 부문에 있어서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 녹색구매표준시스템 구축 등 녹색경영 기반을 다져왔으며, 건설현장에서 그린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적용해 건설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 50001)’을 획득했으며, 4월에는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을 인정받아 글로벌 탄소감축 인증제도인 CTS를 건설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2013년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건설부문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은 그동안 추진해온 전사적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향후 재무적 안정성 향상과 친환경경영, 상생협력 등을 지속 추진해 건설 리더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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