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입주아파트, 대학교, 신흥 공단지역, 재래시장 등 은행 점포 없는 지역 찾아가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이지경제=최고야 기자]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은행직원이 일정기간 상주하며 은행영업을 할 수 있는 이동식 컨테이너형 부스인 ‘팝업 브랜치’를 9월 17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직원이 고객과 상담 및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카운터는 물론 냉난방 시설까지 갖춘 팝업 브랜치는 차량을 통해 이동해 고객이 원하는 곳에 설치 및 은행영업을 할 수 있는 이른바 모바일 이동점포다.
신규 입주아파트, 대학교, 신흥 공단지역, 재래시장 등 은행 점포망이 들어서지 않아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직접 찾아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부산은행은 금년 6월부터 은행의 창구 단말기와 동일한 환경의 휴대가 가능한 이동형 단말기인 포터블 브랜치를 전격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평소 은행 영업시간에 방문이 어려웠던 원거리 공단지역의 근로자나 신규아파트 입주 고객 등을 대상으로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전자금융, 자동이체 등 전반적인 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포터블 브랜치를 운영한 지 2개월 만에 거래 업체, 아파트 단지 고객 등을 대상으로 약 70건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수행했다.
최고야 ck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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