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완화조치 확인에↑
<뉴욕증시> 연준 완화조치 확인에↑
  • 김민성
  • 승인 2010.10.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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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까지도 영향…달러화, 유로화에 비해 약세로 돌아서

미국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로 인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12일(현지시간) 증권업계에 따르면 연준은 다음달 2차 양적 완화 조치를 강도 높게 시행할 것이라는 방침으로 확인됐다.

 

같은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06포인트(0.09%) 오른 1만1020.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45포인트(0.38%) 상승한 1169.77이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도 2417.92로 15.59포인트(0.65%) 올랐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9월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양적 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번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의록에서 연준은 경기 부양을 위해 조만간 2단계 양적완화 정책(QE2)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부양 방식을 깊이있게 논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준 이사들은 특히 당국의 부양조치가 없을 경우 오는 2012년까지 경제가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기부양을 위해 자산 매입에 나서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회의록 내용은 유동성을 풀어 경기를 부양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해주는 것으로 내달 2~3일 있을 FOMC 회의에서 양적 완화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풀이됐다.

 

이후 증시뿐만 아니라 환율에도 영향을 끼쳤다. 회의록 공개 후 달러화도 유로화에 대해 약세로 돌아섰기 때문.

 

한편,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자산매입 규모가 5000억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성 km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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