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어진 기자] 모바일 설문 전문업체인 두잇서베이는 조달청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입점하는 연 30억 규모의 MAS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MAS는 조달청과 각종 상용 물품의 단가계약을 체결하면 공공기관에서는 별도의 계약절차 없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고객조사와 두잇서베이의 패널을 대상으로 응답을 받기 위한 업체보유 패널조사, 그리고 설문 결과에 대한 보고서 작성 서비스까지 모바일 서베이 상품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두잇서베이의 모바일 서베이를 이용해 1,000명을 대상으로 30문항을 진행하면 3시간 내에 설문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회사 측은 기존 설문조사가 1주일 이상 걸리는 것과 비교해 실시간으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으며 가격적인 면에서도 기존 온라인 설문조사에 비해 20% 수준으로 예산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잇서베이 최종기 대표는 “2년 반 동안 두잇서베이를 통해 만들어진 설문만 14만개, 누적응답 패널이 2400만개에 이른다”며 “안정된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 그리고 신속성이 바탕이 됐기에 가능했으며, 이번 MAS 체결로 공공기관의 예산절감과 업무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bluebloodm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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