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정부가 2015년까지 세계 5대 신재생에너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풍력과 태양광, 연료전지,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40조원을 투자키로 발표하면서 풍력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오전 현재 평산[089480]이 10.61% 오른 7천39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동국S&C[100130] 6.53%, 용현BM[089230] 5.84%, 마이스코[088700] 4.17%, 현진소재[053660] 4.11% 태웅[044490] 3.59% 등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005490]에 대해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5만원에서 60만원으로 낮췄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KB투자증권은 신세계[004170]에 대해 앞으로 어떤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지가 투자 판단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62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해외부문 사업비중을 꾸준히 늘리면서 발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9만5천원에서 12만원으로 높이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BoA메릴린치는 LG화학[051910]에 대해 오는 2012년이면 미래 성장동력에서 탄탄한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7만8천원에서 40만원으로 높였다.

 

서병곤 sbg1219@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