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경북 김천혁신도시에서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김천혁신도시 한신휴플러스’가 10월 중 분양에 나선다.

 

‘김천혁신도시 한신 휴플러스’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규모의 전용면적 75㎡형 346가구, 84㎡형 465가구 등 총 811가구로 구성되며 남향 위주 단지배치와 3.5 Bay 평면으로 개방감, 채광성을 극대화했다.

 

내년에는 단지 바로 앞에 초?중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고 KTX김천(구미)역과 경부고속도로 동김천IC 진입이 용이하다. 또 약 40만㎡ 규모의 생태교통공원과 연결될 예정이다.

 

김천혁신도시는 6년에 걸친 공사 끝에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경북 김천시 농소면?남면 일원 381만5,000㎡ 부지에 총 사업비 8,676억원을 투입해 인구 2만6,000명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교통기능군 3개 기관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업기술지원군 3개 기관, 한국전력기술 등 에너지 및 기타 기능군 6개 기관 등 총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이미 올해 4월 우정사업조달사무소와 6월 기상청 기상통신소가 각각 이전을 마친 상태며, 임차청사를 사용하는 한국건설관리공사를 제외한 9개 기관은 2011년 부지 매입을 마치고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전이 마무리될 경우 공공기관 이전 직원 수만 5,065명에 달한다.

 

견본주택은 KTX 김천(구미)역 맞은 편(김천혁신도시 25-2블록)에 위치하며, 오는 18일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16년 2월 계획이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