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어진 기자] 팬택은 지문인식 기능 및 펜을 탑재한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노트’를 16일 이동통신 3사로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베가 시크릿노트는 재도약을 위한 전열을 가다듬은 팬택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마트폰이다. 베가 제품 중 처음으로 펜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져 출시 이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베가 시크릿노트는 팬택이 LTE-A폰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지문인식기능인 ‘시크릿 기능’을 한층 강화하여 차별화를 꾀했다. 앱 뿐 아니라 사진, 동영상 등 개별 컨텐츠를 따로 보관할 수 있는 ‘시크릿 박스’, 연락처를 숨기면 전화 및 문자 수신 내역까지 완벽하게 숨겨주는 ‘시크릿 전화부’ 등 사생활 보호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가 시크릿노트의 출고가는 9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팬택 마케팅본부 박창진 부사장은 “베가 시크릿노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판매 호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AS 및 사후지원 등을 강화해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위상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팬택은 베가 시크릿노트 초기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고급 스마트 플립 케이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오는 18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진 bluebloodm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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