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SK건설이 인천 남구 용현동 604-1번지에 총 3,971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인천 SK Sky VIEW’를 이달 분양한다. 올해 공급되는 단일 브랜드 아파트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지하 2층, 최고 지상 40층, 총 2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7㎡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800가구 ▲84㎡ 2,282가구 ▲95㎡ 295가구 ▲100㎡ 239가구 ▲109㎡ 156가구 ▲115㎡ 138가구 ▲126㎡ 22가구 ▲127㎡ 39가구 등이다.

 

양도세 혜택받는 전용 85㎡ 이하가 총 세대수의 77%로 구성돼 실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3.3㎡당 분양가는 최저 780만원에서 기준층(5~21층) 기준으로 평당 88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인천지역 평균분양가 1,244만원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다(부동산114, 9월 조사 기준).

 

◆ 수인선 ‘용현역’ 개통 수혜?단지 내 교육시설 고루 갖춰

 

‘인천 SK Sky VIEW’가 들어서는 용현학익지구는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2020년까지 259만500㎡부지에 4만8,700여명 수용하는 주거?업무?상업?문화가 어우러진 ACE-CITY(으뜸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반경 10㎞ 안에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및 인천국제공항, 인천항이 있어 이들을 잇는 요충지 역할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 지역의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제1, 제2 경인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예정)가 인접해 신도시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용현학익지구 중심에 자리잡은 ‘인천 SK Sky VIEW’는 앞으로 내년에 수인선 용현역이 개통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 용현남초교, 용현여자중교, 용현중교, 인항고교, 인하사대부속고교 등 우수 초·중·고교와 인하대학교 등이 인접해 있다. 또 단지 남측에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신설 부지가 마련돼 있으며 단지 내 어린이집은 법정기준 대비 2.5배 늘려 지을 예정이다.

 

◆ 축구장 3배 크기 중앙광장, 건강하고 안전한 ‘힐링파크(Healing Park)’

 

‘인천 SK Sky VIEW’는 대지면적의 45%를 조경면적으로 확보해 충분한 녹지환경을 조성한다. 주변의 인접한 용정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완충녹지 등을 포함하면 송도 센트럴파크 절반 크기에 달한다. 또 100% 지하주차장으로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꾸며진다.

 

특히 서울월드컵경기장 3배 크기의 센트럴파크(중앙광장)는 입주민에게 개방감과 여유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 3곳에 축구경기장 1개 크기의 오픈스페이스가 추가로 조성되며 1.4km에 이르는 순환 산책로 ‘힐링로드’가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센트럴파크와 용현역 출구 인근에 테라스가 갖춰진 ‘티(Tea)하우스’가 조성된다.

 

◆ 59㎡ 4베이, 84㎡이상 전 세대 알파공간에 세대분리형 평면까지

 

SK건설은 ‘인천 SK Sky VIEW’에 혁신적인 평면을 선보인다. 전용 59㎡에 4Bay 판상형 평면을 적용했고 전용 115㎡는 최대 5Bay 판상형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시켰다.

 

서비스면적을 넓혀 전용 84㎡ 타입에는 1개의 ‘알파공간’을 적용했고, 전용 95㎡ 이상(127㎡제외)의 가구에 2개의 ‘알파공간’을 적용했다. 전용 115㎡에는 3면개방 발코니 적용으로 전용면적 절반에 이르는 56㎡의 서비스 면적도 제공된다.

 

전용 127㎡ 9세대는 단지 앞 인하대학교 대학생 수요를 겨냥해 ‘세대구분형 평면’을 도입한다. 현관문에서부터 주방, 화장실이 따로 분리돼 있어 직접 거주 또는 일부 임대를 통한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남구 용현동 604-1번지(홈플러스 인하점 건너편 현장내)에 마련됐고, 오는 18일 오픈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2순위, 25, 28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11월4일이며 계약은 11월11일~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6월이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