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신도시 선수금 4,150억원 수령
한화건설, 이라크신도시 선수금 4,150억원 수령
  • 서영욱
  • 승인 2013.10.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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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불 규모 비스야마 신도시 사업 순항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비에 대한 1차 선수금 7억7,500만 달러를 수령한데 이어 지난 16일 2차 선수금 3억8,750만 달러(약 4,150억원)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수금은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서 집행됐으며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이뤄졌다. 한화건설은 이를 통해 비스마야 신도시 주택 10만호 건설 및 단지 조성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화건설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하우징 공사를 착공해 2015년부터 연평균 2만 세대씩, 5년에 걸쳐 총 10만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2차 선수금 수령은 한화그룹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각별한 신뢰로 이뤄지게 됐다”며 “앞으로 100여개 협력업체와 함께 차질 없는 공사 수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2만여명의 인력이 머물 베이스캠프 공사와 부지조성, 정?하수처리시설 등 도시인프라 공사가 진행 중이며, 캠프 및 PC공장을 비롯한 건설자재 생산공장은 약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에서 PC플랜트 상량식을 진행했다. PC플랜트는 향후 비스마야 신도시에 들어서는 10만 가구에 벽체와 슬라브 등의 콘크리트 부재를 공급하게 된다.

 

8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연인원 55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9조원 규모의 외화 획득, 건자재?중장비?IT/통신 등 연관사업 동반진출, 100여개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진출 등이 기대되고 있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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