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삼성물산은 오는 11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 강동팰리스’에 호텔식 ‘파티형 게스트하우스’를 선보인다.

 

총 4개의 룸으로 꾸며질 이번 게스트하우스는 각각의 룸을 세계 유명도시 테마별로 구성했다. 파티가 가능한 대형 게스트하우스는 파리, 코펜하겐 스타일로 소형 게스트 하우스는 뉴욕과 도쿄를 콘셉트로 했다.

 

‘래미안 강동팰리스’가 주목 받는 이유는 특급호텔이나 최고급 주상복합에서만 볼 수 있는 ‘파티형 게스트하우스’ 시설이 중소형 아파트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파티문화라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최고급 주거공간에서나 볼 수 있는 ‘컨셉트 게스트하우스’를 도입해 입주민들의 만족감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문자들에게는 꼭 놀러 가고 싶은 곳으로, 입주자들에게는 우리 아파트의 자랑거리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48 일대 2만3,632㎡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5층 규모의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 1개동, 판매시설, 공동시설 등으로 이뤄진 초고층 아파트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59㎡ 231가구 △84㎡ 756가구 △151㎡ 6가구 △155㎡ 6가구 등 전체 가구의 99%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오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