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여진은 이 시대의 단상이 되는 인물"
채정안 "여진은 이 시대의 단상이 되는 인물"
  • 유병철
  • 승인 2010.10.14 09: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귀여운 악녀 백여진 역을 맡은 채정안이 백여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제작발표회에서 김남원 감독이 "가장 불쌍한 캐릭터는 백여진"이라고 지목한 것에 대해 채정안은 "여진은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고 자란 아이이다"라며 "결국 여진은 진짜 사랑을 얻고 싶은 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욕심내던 것을 쟁취해 갈수록 더 외로움을 느끼고, 정말 원하던 것을 가지지 못했다는 생각에 만족하지 못한다. 여진은 결국 이룰 수 없는 서글픈 욕망을 품고 있어서 불쌍하고 슬픈 것 같다"라고 여진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채정안은 "그래서 여진은 여우이긴 하지만 위로해주고 싶은 아이로 이 시대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욕망을 품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단상이 될 수도 있는 인물이다"라며 "동생 같고, 누나 같고, 딸 같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백여진이 되고 싶다"고 '역전의 여왕'의 첫 방송을 앞둔 포부를 드러냈다.

 

채정안이 출연하는 '역전의 여왕'은 '동이'의 후속으로 10월 18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