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이마트가 PL(Private Label, 자체 상표) 상품인 '이마트 홍삼정 2종'을 새롭게 출시해 기존 홍삼가격 거품빼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24일부터 '6년근 홍삼정(240g)' 과 '4년근 홍삼정(120g)'을 전국 전점에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6년근 가격은 9만9,000원으로 기존 유명 브랜드 홍삼정 보다 최고 50% 저렴하며, 4년근은 4만5,000원에 판매한다. 대리점 운영, 마케팅 등 중간 유통비용을 없애고,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함께 자체 마진을 줄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마트 홍삼 매출 중 홍삼정의 구성비는 2011년 12.4%, 2012년 14.6%, 올해 15.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홍삼정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와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에 상품개발을 함께 한 종근당 건강은 1996년 설립한 건강식품 전문회사로, 최신식 설비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다양한 건강식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2008년에는 시장의 확대를 위해 홍삼사업까지 확장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종합 건강식품회사이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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