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베이 샌즈 입점, 오픈 2주만에 예상 매출 120% 달성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성주그룹의 패션 브랜드 MCM은 24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마리나 베이 샌즈는 싱가포르 최대의 럭셔리 쇼핑몰로, MCM은 이곳 1층에 175㎡(약 53평) 크기로 들어섰다.
매장은 남성 패션산업이 발달한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구미에 맞게 여성 존과 남성 존을 별도로 구성했다. 여기에 남성라인 및 디자인을 전면 확대해 보다 차별화한 매장을 구성했다.
MCM 관계자는 "오픈 2주 만에, 예상 매출의 120%를 달성했다"며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를 필두로 앞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MCM은 올해 스위스 취리히,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 베이징 사이텍 플라자, 항저우 유로 스트리트 등 13개 매장을 오픈 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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