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C 국내 출시, 차분한 이통사
아이폰5S?C 국내 출시, 차분한 이통사
  • 이어진
  • 승인 2013.10.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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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행사없이 조용히 개통 진행


[이지경제=이어진 기자]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5S?5C가 SK텔레콤과 KT를 통해 25일 공식 출시됐다. 밤샘 ‘줄서기’가 이어졌던 지난해 아이폰 출시 때와는 달리 올해는 차분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동통신사들이 밀고 있는 LTE-A 미지원과 더불어 초도물량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KT는 10월 25일 오전 8시부터 전국 올레매장과 올레닷컴에서 사전 예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폰5S?C 개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줄을 서 아이폰5S 1호 개통 고객이 된 박정준 씨는 “14년 동안 KT 휴대폰을 쓰고 있었는데 서울 전 지역에 구축된 광대역 LTE의 빨라진 속도를 체험하고 싶었다”며 “2배 빠른 기변 혜택으로 1년만 지나면 차기 아이폰으로 바꿀 수 있고 지니 1년 무료 혜택 등이 마음에 들어 KT를 선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KT T&C부문 마케팅본부장 박혜정 전무는 이날 올레스퀘어에서 1호 개통 고객인 박정준 씨에게 축하 꽃다발과 함께 ‘완전무한 67 요금’ 1년 무료 이용권을 직접 전달했다.

SK텔레콤도 25일 오전 9시 서울 종각역 인근의 ‘T월드 카페’에서 SK텔레콤 T1(게임단) 선수들과 고객들을 초청해 아이폰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부터 KT와 마찬가지로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아이폰5S?5C를 판매한다.
 
SK텔레콤은 25일부터 전국 아이폰 판매지정 대리점에서 애플 아이폰5S 및 5C 일반 판매를 개시했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사전 예약 고객은 이날부터 지정 대리점을 방문해 제품을 수령을 받을 수 있으며, 일반 고객도 대리점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SK텔레콤은 서울 종각역 인근에 위치한 ‘T월드 카페’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세계챔피언인 SK텔레콤 T1 게임단 선수 5명을 ‘SK텔레콤 아이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갖고, 선수들에게 다섯 가지 색상의 아이폰5C를 증정했다.

또한 이 자리에 방문한 아이폰 구매 고객들에게 보조 배터리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개통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한편 이날 애플 신제품 공개행사는 지난해와 비교해서 다소 조용하게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 아이폰을 최초로 출시했던 KT는 매년 애플의 신제품을 출시할 때 마다 대대적인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날 아이폰5S?5C의 출시는 대대적인 행사없이 조촐하게 출시 행사를 진행했으며 SK텔레콤도 다소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아이폰5S?5C가 LTE-A를 지원하지 않을 뿐 더러 초도물량이 부족해 다소 조용하게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진 bluebloodm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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