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서지혜와 눈물겨운 로맨스 눈길
송창의, 서지혜와 눈물겨운 로맨스 눈길
  • 유병철
  • 승인 2010.10.15 10: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송창의 주연 영화 '서서 자는 나무'의 뮤직비디오가 잔잔한 인기몰이 중이다.

 

송창의는 영화 '서서 자는 나무'에서 목숨을 아끼지 않고 불에 뛰어드는 열혈 소방관 정구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상황. 영화가 개봉되기 전 선 공개된 뮤직비디오가 남다른 반응을 얻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무엇보다 3분 16초 길이의 '서서 자는 나무' 뮤직비디오에서 송창의는 여자 주인공 서지혜와 눈물겨운 로맨스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구상(송창의)과 순영(서지혜)은 평상에 함께 누워 장난을 치는가 하면, 너무도 사랑스런 눈길로 서로를 쳐다보며 백허그를 한다. 그리고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는 등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을 펼쳐낸다.

 

하지만 이후 눈물을 흘리며 "나 없으면 어떻게 살래?"라는 구상의 애처로운 울부짖음과 눈물로 범벅이 돼 구상을 부르는 순영의 애절한 통곡을 통해 그들의 안타까운 사랑을 드러낸다.

 

송창의는 특유의 부드럽고 자상한 눈빛으로 행복과 슬픔을 넘나드는 가슴 먹먹한 애처로운 사랑의 주인공 구상 역할을 완벽하게 선보이고 있다. 곧 헤어질 수밖에 없는 운명적인 아픔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연기해내고 있다.

 

이에 대해 송창의는 "'서서 자는 나무'는 삼척에서 올로케이션을 하며 찍은 작품이다. 석 달이 넘도록 삼척에서 홀로 머물며 몰입했던 작품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다"며 "사랑할 땐 사랑을, 슬플 때는 슬픔을 자연스럽게 표출해 내기 위해 애썼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서 자는 나무'는 곧 개봉 시점을 확정하고 국내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남다른 사랑 연기를 펼쳐내고 있는 송창의는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들의 역사로 불리는 창작뮤지컬의 대표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특유의 맑으면서도 우수에 찬 눈빛으로, 사랑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로맨티스트 베르테르를 연기한다. 개봉을 앞둔 '서서 자는 나무'에서는 눈물겨운 사랑을 선보이며 또 다른 변신을 감행할 예정이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