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기부'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도서관 프로젝트 시즌3'실시
목소리기부'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도서관 프로젝트 시즌3'실시
  • 최고야
  • 승인 2013.11.25 17: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C은행, 500명 선정 후 미술작품 500점 해설 오디오 콘텐츠 및 스마트폰 앱 제작

[이지경제=최고야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명화 해설 오디오북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목소리 재능기부 캠페인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도서관 프로젝트 시즌3'를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캠페인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실시하고 있는 예방 가능한 실명퇴치운동 'Seeing is Believing'의 일환이다. 지난 2년 간 약 11만 명이 목소리 기부에 참여했다.

이번에는 사단법인 한국 시각장애인연합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적합한 미술 콘텐츠를 개발해 미술작품 500점의 해설이 담긴 오디오 콘텐츠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관계자는 "그 동안 시각장애인을 위한 내용 해설은 주로 TV방송과 영화에 한정됐는데 올해 착한도서관 프로젝트에서는 각 미술작품의 세세한 부분을 시각장애인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오디오 해설을 도입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문화 콘텐츠 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들이 미술작품과 가까워지고 문화 생활 영역을 좀 더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월 22일까지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도서관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www.standardchartered-goodproject.com)와 모바일 사이트 (m.standardchartered-goodproject.com) 또는 ‘카카오톡’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플러스친구에 접속해 프로젝트 홍보대사인 배우 이종석(사진)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면 된다.
 
신청자 전원은 내년 1월 11~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에 초청되며 전문 성우들의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목소리 재능기부자 500명이 선정된다. 

최종 선발된 기부자들은 고대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대표 미술작품 가운데 각 1점씩 녹음 봉사를 하게 된다.
 
이렇게 녹음된 명화 해설 500점은 오디오 컨텐츠로 제작돼 내년 2월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미디어 접근센터를 통해 전국 맹학교 및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 및 기관에 기부된다. 

또 시각장애인과 일반인 모두 손쉽게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제작된다.


최고야 cky@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