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어진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의 안드로이드 캘린더 앱 ‘쏠캘린더’에 음력 일정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쏠캘린더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편리한 사용성, 감각적인 30여종의 위젯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음력 일정 관리 기능은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대만, 홍콩 지역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추가한 것으로 다음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음력 사용이 보편화된 해당 지역에 한해 이를 반영했다.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생일 또는 제사일 등의 음력 기념일을 매번 계산해서 입력할 필요 없이 음력 반복 일정 등록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쏠캘린더에 등록한 음력 기념일은 자동 동기화를 통해 구글 캘린더나 애플 아이클라우드 등에도 반영된다.
쏠스튜디오 정대교 매니저는 “한국과 중국권 국가 이용자들에게는 음력 일정 관리가 캘린더에 꼭 필요한 요소”라며 “인터넷 상에 쏠캘린더나 구글, 야후 캘린더에 음력 일정을 등록하는 법에 대한 문의가 다수 올라와 있고, 음력 기념일 등록 앱이 별도 제작되기까지 한 것을 보고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고자 쏠캘린더 상에 음력 일정 관리 기능을 적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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