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조선업종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표 등 조선업과 상관관계가 밀접한 거시경제 변수들이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경기가 안정적인 성장기조를 유지한다면 조선주도 우상향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상화 연구원은 “조선업은 특정 시점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보다는 업황의 방향성이 주가를 결정하는 경향이 크다”며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높였다.
이 연구원은 “발주량은 2006~2008년 과잉 발주기와 금융위기 이후 발주 공백기를 거쳐 평균적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다”면서 “실적에서도 3분기 조선업종의 깜짝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호남석유[011170]화학에 대해 4분기에는 역내 수요 회복으로 강한 실적 반등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8만5천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부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실적 바닥을 확인할 시기가 임박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최근 호황을 누리는 것과 관련해 단기 실적 둔화 이슈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천5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주가가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만5천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서병곤 sbg1219@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