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신임대표 선임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외환캐피탈은 19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외환에프앤아이(F&I)주식회사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외환캐피탈은 지난해 12월10일 주주총회를 통해 여신전문금융업에서 부실채권(NPL)투자관리업으로 업종을 전환한 바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기존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본격적으로 NPL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 하에 NPL투자관리회사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외환캐피탈 측은 설명했다.
외환캐피탈은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NPL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국내 선도 NPL투자관리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환캐피탈은 외환은행장으로 내정된 전 김한조 대표이사 후임으로 이상식 전 외환은행 강남영업본부장을 선임했다.
이상식 대표이사는 1957년 경북 칠곡 출생으로 계성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2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경기남부영업본부장, 강남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상식 대표는 업무추진력이 강하고 조직원 간의 조화를 중요시 해 조직 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욱 기자 10sang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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