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사)세로토닌, 중학교에 드럼 기부로 청소년 꿈 키운다
삼성생명·(사)세로토닌, 중학교에 드럼 기부로 청소년 꿈 키운다
  • 김해웅 기자
  • 승인 2014.04.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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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합동 창단식 개최
▲ 삼성생명 김창수 사장과 (사)세로토닌 문화 이시형 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경제=김해웅 기자] 삼성생명과 (사)세로토닌 문화는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삼성생명 본사에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이시형 (사)세로토닌 문화원장,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합동 창단식'을 열었다.

2011년부터 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이번에 전국 30개 중학교에 새롭게 창단됨으로서 전국 160개 학교로 확대됐다.

세로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의 하나로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감 등을 줄여 '행복 호르몬'으로 불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30개 중학교의 교장, 학부모,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럼클럽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난타’공연팀의 축하 공연과 전국 1호로 드럼클럽을 창단한 경상북도 영주 소재 영광중학교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돋궜다.
 

▲ 세로토닌 드럼클럽 전국 합동창단식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합동 창단식 축사를 통해 "북을 두드리며 느낀 열정과 긍정의 에너지가 우리 청소년들의 꿈을 이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단식이 끝난 후‘난타’공연팀은 새롭게 드럼클럽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난타 배우'라는 직업의 세계와 드럼클럽 활동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멘토데이'행사를 가졌다. 또한 이시형 원장은 '왜 세로토닌인가'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에 정신적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지 강조하는 특강을 실시했다.

◆ 삼성생명, '드럼클럽' 정착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

삼성생명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자신의 전문분야를 소개하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멘토데이’를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에는 전국 드럼클럽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청소년 여름캠프’를 통해 함께 연습을 하면서 문화체험도 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8개 학교에서 80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작년 10월에는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뤄 보고자 전국 단위 경연대회인 '세로토닌 드럼 페스티벌'을 개최해 예선을 거쳐 선발된 11개 학교가 본선에서 경연을 벌였다. 삼성생명은 올해도 '세로토닌 드럼 페스티벌'을 개최해 전국 단위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해웅 기자 haewoong@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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