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아태지역 '9종 신제품' 한국서 단독 공개
볼보트럭, 아태지역 '9종 신제품' 한국서 단독 공개
  • 신관식 기자
  • 승인 2014.05.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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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연비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운용 생산성과 수익성을 극대화

▲ 12일 볼보트럭이 한국에서 단독으로 가진 아태지역 신제품 종합런칭행사

[이지경제=신관식 기자] 볼보트럭은 12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합 신제품 론칭 행사를 한국에서 단독으로 가졌다.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제이드가든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덤프트럭을 비롯 트랙터와 카고트럭 등 총 9가지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런칭 행사는 볼보트럭이 아시아 진출 8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단독으로 개최한 것으로 아태지역 각국에서 딜러뿐 아니라 고객과 국내외 기자단 등 총 1,600여명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

신제품마다 춤꾼들의 신나는 이벤트로 소개된 볼보트럭은 운전자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조작이 가능하도록 VDS(Volvo Dynamic Steering)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해 뛰어난 핸들링을 자랑했다. 또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한 인공지능 자동변속기 I-시프트(I-Shift)를 기본 탑재하고 있다. 가격은 차종에 따라 1억4,000만~2억4,000만원(부가세 별도) 선이다.

한국에서 단독 신제품 런칭 행사를 가진 이유에 대해서 크르스토프 마틴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볼보트럭에 있어 아시아 최대의 시장"이라며, "가장 까다로운 고객이 많은 나라가 한국인 것도 사실이, 그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볼토트럭이 1위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12일 볼보트럭 아시아지역 통합런칭행사 (왼쪽부터: 김영재 볼보그룹코리아 트럭부문 사장, 크리스토프 마틴 볼보그룹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트럭 총괄사장,요아킴 로젠버그 볼보그룹 트럭부문 아태지역 및 합작법인 총괄 사장, 리카드 프리츠 볼보트럭 글로벌 브랜드 총괄 부사장, 리카드 오렐 볼보트럭 디자인 총괄 이사, 스테판 웬드버그 볼보트럭 제품담당 매니저)

로젠버그 아태지역 및 합작법인 총괄사장은 "볼보 트럭의 전차종은 운전자에게 가장 중요한 안전과 연비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운용 생산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했다"며, "중국 상용차 업체인 둥펑자동차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연간 35만~40만대 규모의 세계 최대 상용차 생산업체로 발돋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볼보트럭은 신제품 개발에 30억달러(약 3조759억원) 이상의 비용과 기술개발에 1,400만 이상의 시간을 투입했다. 차체 엔진과 내·외부 디자인 및 설계는 물론 작은 부품인 볼트 하나까지도 모두 교체했다. 또 지구를 525회 도는 만큼의 거리인 2,100만km의 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현재 26개인 AS센터를 올해 28개, 내년 30개 수준으로 늘려 수입 상용차 업체 중 가장 많은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겠다"며 "건설 불황으로 덤프와 트렉터 부문에서 지난해만큼 성장은 어렵겠지만 카고 시장은 좀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며 볼보트럭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볼보트럭은 오는 19일에 출시한 전 모델에 걸쳐 경기도 평택 소재의 종합출고센터에서 시승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신관식 기자 shi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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