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황신혜가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그녀는 대학재단 이사장(김갑수) 아내로 풍족한 삶을 살지만, 과거 상처로 친구 김진서(김혜수)에게 복수하는 모윤희 역할을 맡아 도발적인 매력을 지닌 악녀로 변신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신혜는 "시청자에게 욕먹을 준비가 이미 끝났다"라며 악녀 변신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욕망이 강한 악녀 연기를 보여 줄 황신혜는 캐릭터에 맞는 파격적인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팜므파탈의 모습을 톡톡히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발표회에서 이기적인 각선미를 뽐내며 등장한 황신혜는 메탈 느낌 소재와 시스루가 믹스된 강렬한 드레스에 격자 패턴 스타킹을 매치하여 20대 못지 않은 몸매로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그녀의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한 아이템은 심플한 하이힐에 매치한 슈즈 악세서리 참(Charm)이다. 심심해 보일 수도 있는 하이힐에 블링블링한 슈즈 악세서리로 엣지 있게 포인트를 주는 패션 센스를 보여주었다.
이 슈즈 악세서리는 데코리(dekkori)의 제품으로, 부드럽게 발목을 감싸주는 스트립과 얇은 체인에 달린 블랙 참 디테일이 눈길을 끄는 아이템이다. 슈즈 악세서리 브랜드 데코리는 신발장의 어떤 슈즈와 매치해도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발목 부분에 포인트를 줌으로써 다리의 각선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황신혜의 악녀 연기 도전을 그릴 '즐거운 나의 집'은 결혼 10년 차 부부와 남편을 죽였을지도 모르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로 오는 27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