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월 27일부터 31일간 본점을 비롯 강남점 등 전국 10개 점포가 '여름 정기 세일 행사'를 연다.

 

바캉스 옷가지 등 아웃도어를 중심으로 여름철 필요 아이템부터 모피까지 여러 상품들을 마련했다. 

 

우선 27일부터 29일까지 본점 신관 6층 이벤트홀에서는 '아웃도어 패션 종합전'을 연다.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수영복 브랜드 등 유명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선보인다. 

 

이 기간 본점 10층 문화홀에서는 '모피대전'을 열고 진도, 동우, 근화 등 유명 모비를 파격가에 제공한다. 상품은 180만원~280만원대다.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는 '트렌디 슈즈페어'를 열고 7월 2일부터 6일까지 여름 샌들과 구두 등을 판매한다. 

 

오는 30일부터 7월 6일까지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해운대 프라이빗 비치 이용권(신세계 씨티카드 당일 10만원이상 구매)을 비롯 피크닉 가방(신세계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 증정 행사도 있다. 

 

롯데백화점도 오는 7월 27일까지 31일간 열리는 세일 행사에 대해 "규모도 최대, 혜택도 최고, 즐길거리 최상의 '명작'(名作) 세일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 기간에는 상반기 여러 사건 사고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되살리면서 고객에게 심리적인 안정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여러 마케팅 행사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정기 세일 동안 주목할 점은 '리워드' 경품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구매금액의 1,000배 최대 10억원을 돌려주는 역대 최대 리워드 행사"라고 강조했다. 

 

1등 한명에게는 구매금액의 1,000배(최대 10억원 한도)를 되돌려주며 2등 2명에게는 구매금액의 100배(최대 10억원 한도)를 돌려준다. 3등 5명에게는 구매금액의 10배(최대 1,000만원 한도)를 돌려준다. 4등 100명에게는 구매금액 전액(최대 100만원 한도)을 돌려준다.

 

세일 기간 내점 고객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은 오는 8월 6일 본점에서 진행한다. 당첨자는 같은 달 11일 개별 연락 받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품 행사도 대규모다. 전점 50여개 여성 브랜드가 참여, 6만 피스(pcs), 약 50억원 물량의 상품으로 '스테디 셀러 여름 상품전'을 연다.

 

또한 27일부터 5일간 영패션 리딩 그룹 '대현 패밀리 세일'도 본점 이벤트홀에서 진행한다. 총 10억 물량의 여름 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문화 마케팅도 이번 '명작' 세일에 선보인다. 먼저 모네, 시냐크 등 프랑스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이용해 쇼핑백과 쿠폰북 등 광고물과 우산, 비치백 등 사은품을 제작해 배포한다. 7월 4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대사관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프랑스 물산전'도 진행하고 '롯데푸드'와 연계, 모네 그림이 담긴 '명작 아이스크림'과 부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도 27일부터 7월 27일까지 전국 23개 점포에서 '여름 파워 세일'을 개최한다. 

 

의류와 잡화, 가정용품을 10~30% 할인 판매하며 여름과 겨울 세일에만 참여하는 빈폴과 폴로 등 몇몇 브랜드의 경우 브랜드 시즌오프도 동시에 진행한다. 

 

먼저 압구정 본점에서는 '수입 남성의류 대전'을 열고 에트로맨즈, DKNY, 쟈딕앤볼테르 등 수입 남성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선글라스 시즌오프 특가전'을 연다. 에스까다를 비롯, 마이클코어스 등이 참여한다. 

 

이 기간 열리는 목동점 '세계 패션 란제리 대전'을 통해서는 비비안을 비롯 CK언더웨어, 비너스 등 유명 패션 란제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3개 현대백화점 점포에서는 현대백화점 카드 구매고객 대상으로 금액대별 현대백화점 상품권도 준다. 1만 5,000원(30만원 구매), 3만원(60만원 구매), 5만원(100만원 구매)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