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설비 대여산업 활기
태양광설비 대여산업 활기
  • 강경식 기자
  • 승인 2014.07.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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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센터와 5개기업간 태양광 대여사업 협력협약 채결

 

 

[이지경제=강경식 기자] 태양광 설비를 대여하고 임대료를 받는 태양광설비 대여산업이 활성화된다. 

29일 서울 매리어트호텔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와 솔라E&S, SEIB, LG전자, 한빛EDS, 한화큐셀코리아 등 5개 기업이 태양광 대여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채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재생에너지센터는 대여사업자의 수익성 확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생산인증서(REP)를 발급하고 판매를 지원한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사업자가 장비를 설치해 주면 주택소유자인 소비자는 매월 대여료를 사업자에게 지불하는 구조다.

산자부는 월평균 450kWh의 전력사용가구(월전기료 10만1000원)에 태양광을 설치하면 7년까지 월평균 2만1000원, 8∼15년에는 월 5만6000원의 수익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다.

또한 태양광 대여사업이 미국처럼 성장해 오는 2017년까지 1만여 가구에 설치될 것으로 산자부는 전망했다. 미국에서는 2012년 기준 가정용 태양광의 약 60%가 대여를 통해 설치됐다.

이에 산자부관계자는 "지난 18일 발표된 6개 에너지신산업의 대표산업으로 정부가 주도하던 태양광보급사업이 민간업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게 되는 의미있는 협약"이라고 설명했다.


강경식 기자 liebend@ezyec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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