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호영 기자] 편의점업계도 7월부터 '이른 추석' 맞이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21일부터 이색적인 선물세트를 구비하고 추석 예약판매에 돌입하면서 일찌감치 추석맞이에 나선 BGF리테일의 CU를 비롯해 롯데의 세븐일레븐도 8월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개시한다.

 

GS25는 예약 없이 8월 바로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 

 

먼저 BGF리테일이 CU의 추석상품으로 선보인 선물세트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으로 직접 선물세트를 구성하는 상품과 해외 구매대행 상품까지 다소 색다르다.

 

먼저 오는 8월 10일까지 예약 주문을 받는 'CU DIY 선물세트'는 원하는 상품을 마음대로 선택해 나만의 선물세트를 구성할 수 있는 게 특징. 

 

이외에도 해외 인기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해외 구매대행 선물 서비스'도 운영된다. 폴스미스, 토리버치 등 브랜드 제품은 CU매장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CU는 또한 이번 추석 선물세트로 CU만의 대표 제품을 알뜰한 가격대에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이는 'CU 단독기획 선물세트' 등 약 350여종에 이르는 상품을 준비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사전 예약을 받은지 약 열흘 정도 지났는데 이른 추석에 대비해 일찍부터 개시한 선물세트에 고객 문의가 많이 온다. 이색적인 선물에 호응도 크다"고 전했다. 

 

롯데 세븐일레븐도 8월 1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추석 다음날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한편 GS리테일의 GS25는 별도의 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 없이 매장에 카다로그를 비치하고 고객들이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8월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